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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다가구 주택?

전세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집

#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

전세를 알아보는 과정, 정말 쉽지 않죠.

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 좋은 집 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그런데

집을 구하다 보면

"다세대 주택"과 "다가구 주택"

단어를 들어본 적 있을 텐데요.

용어는 비슷하지만,

이 두 주택은 서로 다른 유형의 주택인데요.

이 두 주택의 차이와 함께

전세를 구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다루어보겠습니다.

다세대 주택

다세대 주택은 쉽게 말해,

✔️ 한 건물 안에 여러 세대가 살지만,

✔️ 각 세대가 등기부등본상 따로 분리되어

등록되어 있는 집을 말합니다.

즉,

내가 사는 집만 따로 '등기'가 되어 있어서,

'내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한 건물에

총 10세대가 살고 있다면..!

10세대의 집이, 각각 등기에 등록되어 있어서

10개의 등기가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각 세대가 구분등기되어 있기 때문에

각 집은 서로서로 영향을 주지 않게 되죠

💡 가령,

구분등기가 되어있다면

101호의 집에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 많고,

이자를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지라도

그 일은

201호의 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 되는 것이죠.

 

네이버 부동산에서

빌라/연립에 해당하는 매물이

다세대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는

아래와 같은 집의 형태입니다.

외관은 이렇지만

서류상 상태가 중요한 것이므로,

서류상 각 세대가 구분되어 등기가 되어있다면

다세대 주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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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

다가구 주택

✔️ 겉으로는 여러 세대가 나눠 살아도,

✔️ 등기부등본상 전체 건물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즉,

한 건물 전체가 한 명(또는 공동명의 몇 명)의

소유로 묶여 있습니다.

외관상으로 보았을 때는

아래와 같은 집의 형태입니다.

 

외관상은 이렇지만,

서류상 각 세대가 구분되어 등기가 되어있다면,

그 주택은 다세대 주택입니다.

기존의 다가구 주택을

요건이 충족이 된다면

다세대 주택으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관상보다도

서류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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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 주택, 전세 유의점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가구 주택은

아무리 많은 세대가 한 주택에 있더라도,

서류상 하나의 등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때에도,

서로서로가 영향을 주는 관계에

놓일 수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집주인이 빚을 갚지 못해서,

집이 2억에 경매로 넘어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집에는 3세대가 위와 같이

전세 보증금 1억 원에 살고 있다고 하면,

집값 2억 원 중

가장 먼저 전입하고 확정일자를 받은

101호가 먼저 1억 원의 돈을 받을 수 있고,

그다음 전입한

202호가 1억 원의 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전입한

301호는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경매로 낙찰된 금액은

돈을 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의 권리 순서에 따라서

분배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순서인 301호는

난감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가구주택에 전세에 들어가기 전에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된다는 상황을 고려해서,

나의 전세보증금이 회수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수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집의 매매 시세가 어떤지?

→ 네이버 부동산 확인 및 발품 팔기

✔️ 내가 전세로 들어갈 때 몇 번째 순위가 되고

각 집의 전세/월세 보증금은 어떻게 되는지?

→ 전입세대 확인서 열람해 보기

✔️ 보증보험 가입되는지 확인

→ 공인중개사 문의

혹은 가입 불가 시 계약 해지 조건으로 계약하기

✔️ 집주인이 체납된 사실 없는지 확인

→ 미납국세 열람

마무리

✅ 쉽게 기억하기 :

다세대 = 세대별로 따로 등기

다가구 = 건물 전체가 하나로 등기

전세를 처음 구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다가구 주택보다는 다세대 주택(빌라)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문제가 발생할 확률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다가구 주택이 전세에서

무조건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다가구 주택에 전세로 들어가기 전에는

내 전세 보증금이 충분히 회수 가능한지

사전에 계산해 보고,

안전하다는 판단이 설 때만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만 더 꼼꼼하게 확인하면,

좋은 집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어요! 🏡✨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투자 결정은 개인의 책임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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